자기개발 VS 자기계발 올바른 맞춤법/표기법은?

몇 년 전부터 자기개발 or 자기계발 서적이 굉장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잘못 사용하고 계신 단어인 것 같아서 한 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잠재력을 개발하고 향상시키는 활동을 의미하는 이 단어, 과연 자기개발과 자기계발 중,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자기개발"과 "자기계발" 중, 올바른 표준어는 "자기계발"입니다. 흔히 나를 스스로 "개발"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서, 자기개발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잘못된 사용입니다.

 

 

 

"자기개발"은 예전에 잘못 쓰이던 표현으로, 표준어가 아닌 잘못된 표현입니다. 자기개발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계발(自己啓發)은 옳은 표현으로,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신의 능력이나 잠재력을 개발하고 향상시키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개인의 지식, 기술, 태도, 성격 등을 발전시키는 노력을 포함하며, 자기 성장과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자기계발에서의 "계발(啓發)"은 한자로 "열 계(啓)"와 "필 발(發)"을 씁니다.

• "계(啓)"는 "열다"는 뜻으로, 스스로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깨우거나 열어 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발(發)"은 "펴다", "발전시키다"는 뜻으로, 무언가를 드러내고 확장하는 느낌을 더해 줍니다.

따라서 "계발"은 잠재된 능력이나 가능성을 일깨워 키우는 것을 의미하며, 자기계발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뜻하게 됩니다.

 

자기계발의 예로는 책을 읽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개선하려는 활동들이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직업적 성장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 만족을 얻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기계발은 능력 향상, 목표 달성, 자신감 증진 등을 돕는 활동을 포함합니다. "자기계발서"라는 용어도 자주 사용되며, 이는 자기계발을 주제로 한 책을 가리킵니다.

 

 

 

오늘은 자기개발과 자기계발 중, 어떤것이 맞는 표현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자기개발은 잘못된 표현이며, 자기계발이 옳은 표현법입니다. 따라서, 자기계발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들 또한 자기개발서가 아닌 자기계발서입니다. 한자와 함께 기억해 두면 훨씬 기억하기가 쉽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