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금새" 와 "금세" 중, 올바른 맞춤법/표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세”와 “금새”는 발음이 비슷하지만 의미가 다르고, 표준어로 옳은 표현은 “금세”입니다.
그렇다면, 금세와 금새는 어떻게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의미]
금세는 "금시에"의 줄임말로, "곧", "바로", "금방"과 같은 의미입니다. 어떤 일이 빠른 시간 내에 일어나거나, 완료될 때 쓰는 표현이며 주로 일상생활에서의 시간이 짧음을 강조할 떄 사용됩니다.
[금세의 사용 예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나니 봄이 금세 왔네."
"그는 어려운 문제도 금세 해결해."
"조금만 기다려 줘, 내가 금세 일을 마무리해 볼게."
[의미]
금새는 가격을 의미하는 "새"라는 고유어 앞에 붙는 말로, 물건값이나 시세 등을 뜻합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며, 대부분 "금세"와 혼동하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새의 사용 예시]
"과일 금새가 작년보다 많이 올랐네."
[결론]
오늘은 한국인들이 많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맞춤법, 금세 VS 금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면 금세는 시간의 짧음, 즉 빠르게 일어나는 상황을 뜻하는 말이고 금새는 물건 값이나 시세와 관련된 말입니다.
표준어로 "시간의 짧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금세" 가 맞는 표현이며, "금새"는 물건값의 의미로 쓰이기는 하나 일상 속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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